美, 10회 연속 금리인상 뒤 동결.. 연내 추가 인상 강력 시사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들 잘 지내셨나요? 금리인상과 관련한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지금도 여전히 금리인상은 핫한 이슈네요.. 기본 개념 잘 숙지하셨죠? 오늘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과 관련한 최근 입장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자(2023.06.15 / 목) 뉴스 기사입니다. 위 사진 속 아저씨가 그 유명한 연준 의장 파월입니다. 저 아저씨
말 한마디에 금융시장이 아주 출렁출렁 하죠? ㅎ 주식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좀 조용히 있었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만.. 그게 뭐 제 맘대로 되나요~ ㅋㅋ
아무튼 오늘자 금리인상 뉴스의 핵심은 기준금리를 5~5.25% 유지하면서 올 하반기 베이비스텝을 2차례
할 수 있다는 전망이었습니다. '매파적 금리 동결' 평가라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뉴스나 기사에서 미 증시나
통화정책을 이야기할때 매파적.. 어쩌고 비둘기파 어쩌고 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궁금하신 분들 계실거 같아
간단히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1. 매파란 무엇인가?
매파는 보통 중앙은행이나 통화 정책 결정을 담당하는 기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과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경제 안정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금리를 높이고 통화량을
축소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매파는 주로 물가 안정과 통화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시중에 너무 많은 돈이 풀려 인플레이션을 야기했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파월이 공격적인 금리인상
을 단행했죠.. 이를 시장에서는 보통 매파적이다 라고 표현합니다.
2. 비둘기파란 무엇인가? (폭력조직 아닙네다;; ㅎ)
비둘기파는 보통 중앙은행이나 통화 정책 결정을 담당하는 기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율과 확장적인
통화정책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금리를 낮추고 통화량을
확대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둘기파는 주로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기사를 좀더 자세히 살펴봅시다!
3. 미 연준의 금리 동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4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3월부터 약 15개월간 10차례 연속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렸던 연준이 이번에는 금리 인상을 건너뛴 것이다.
연준은 그러나 물가 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에 금리를 더 인상하는 매파적 입장을 강력하게 시사하면서 추가적인 긴축
조치를 사실상 예고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만장일치로 기준 금리를 5.00~5.25%로
유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목표 금리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추가 정보 및 이 정보의 정책 함의에 대해 위원회가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강력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금리 동결이 일시적인 조치로, 향후 물가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높은 상태"라면서 "거의 모든 (FOMC) 위원들이 올해
중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내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위원은 없다. 연내 금리 인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물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앞서 연준은 40년 내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10회 연속 금리를 인상했다.
특히 지난해 6월, 7월, 9월, 11월에는 4차례 연속 파격적인 자이언트 스텝(한꺼번에 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것)을
밟는 등 공격적인 조치를 취해왔다.
자이언트 스텝 한방에 개미들이 몰살하는 아주 무서운 스텝이었죠.. ㅠㅠ 그걸 4방이나 컥!
이에 따라 작년 3월 이전에 사실상 제로 수준이었던 기준금리가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갔다.
금리 인상 속도도 1980년대 이후 가장 빠른 수준이라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그러나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년 2개월 만에 최소폭(4.0%)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계속되고 고용시장의 과열 분위기도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FOMC를 앞두고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하는 데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가 아직도 높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7월 FOMC에서는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을 밟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dot plot)에서는 0.25%포인트를 뛰어넘는 금리 인상이 시사됐다.
FOMC 위원들의 금리 인상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인 점도표의 올해 말 금리 예상치(중간값)가 5.6%로 제시됐기
때문이다. 이는 3월 전망치(5.1%)보다 높은 것으로, 베이비스텝 기준으로는 올 하반기에 두 번 정도의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점도표에서는 내년 말 기준 금리 전망치(중간값)는 4.6%, 2025년말 전망치는 3.4%를 각각 기록했다.
점도표상에서 FOMC 위원 개개인의 전망을 보면 18명의 위원 중 9명이 올해 말 금리를 5.5~5.75%로,
2명이 5.75%~6.00%로 봤다. 6.00~6.25%를 꼽은 위원도 1명이 있었다.
올 연말 금리 수준으로 현 수준으로 제시한 한 위원은 2명밖에 없었다.
4. 우리들의 대비책
딱히 쓸돈이 없기에 더이상 긴축하라고 말씀을 못... 음음 세계 경제가 어렵습니다. 여러분.. 돈은 없지만 건강은
잃지 마시구요~ 어쨌든 지금의 이 상황을 슬기롭게 잘 견뎌야 겠습니다. 일단 없는 돈이지만 최대한 아끼고 긴축
하면서 버텨야지 어쩌겠습니까? ㅠㅠ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최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해야할 시점입니다. 물론 전 예외입니다. 왜냐면 전 대한민국 탑
트레이더.. 아.. ㅈㅅ합니다. 또 나댔네요.. 아무튼 공부 충분히 하시고 신중한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돈은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이죠.. 그럼 모두 파이팅입니다.
증시가 어려우면 어려운데로 또 나름의 돌파구가 있습니다. 옵션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에게나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로 선물이나 특히 옵션을 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거의 도인급의 심신을 다스릴 수 있는 분들도 쉽지 않기 때문에.. 하지만 언제 어디서 폭탄처럼 튀어나올지 모르는
이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반드시 마스터해야 하는 무기인 셈이죠.. 나중에 포스팅 할 날이 올지 모르겠네요`
그럼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